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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 아프리카서 한식 세계화!


일명 국민 요리교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한식의 불모지인 아프리카로 떠납니다. 내달 4월 2일 방영을 앞두고 있는 tvn 신규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이라는 타이틀로 직접 한식당을 차리고 운영하는 등 한식을 알리러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한식을 외치다, 장사천재 백사장

유튜브에 공개된 티저를 보면 건물이라고는 없는 휑한 자리가 그에게 주어진 식당. 천막을 지붕 삼아 장사해야 하는 백종원은 황당하단 표현을 하는데요, 메인 메뉴는 불고기와 매운 갈비찜(추정)으로 우리에게도 아주 친숙한 음식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흥민이나 bts는 알지만 백종원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이들을 맛 하나로 사로잡아야 하기에 백사장의 어깨에 지운 짐이 무거워 보입니다. 제작진은 손대는 것마다 성공 가도를 달리던 백종원이 과연 주종목인 밥장사로 어디에서든 살아남을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이 프로그램이 탄생되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습니다.

장사천재 백사장 티저 보러가기


백종원을 도와 한식을 세계에 알릴 멤버로는 파격의 가루 요리 대가(?) 배우 이장우가수 뱀뱀이 함께합니다. 아프리카를 넘어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이들이 만들어 갈 여정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이탈리아는 확실히 공개된 것은 아니나 나폴리에서 백종원의 이름이 써진 백반집을 보았다는 후기가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보아 현재 촬영중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백종원 아프리카서 한식 세계화 도전 썸네일
출처: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시청 포인트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예능계의 다크호스로 등극, 골목식당과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를 거치며 명실상부 맛잘알, 요잘알로 인정받은 백종원의 등장은 조금은 뻔해진 지금의 예능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백종원 대표의 경우 프랜차이즈로 자신의 사업 능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골목식당과 맛남의 광장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애정을 쏟았었던 적이 있고, 또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 등을 통해 방대한 요리 지식과 여행 경험을 뽐냈었던 만큼 아프리카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까지 많은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맛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특유의 입담과 예능감 역시 발군이니 예능적인 면모 또한 뒤처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요. 가장 열악한 환경에서 한식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을 상대로 백종원이 어떤 전략을 가지고 다가설지, 어떻게 분투하며 영업을 이어갈지가 tvn의 새로운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더불어 백종원이 자신의 프랜차이즈에서 전개하는 음식들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누구나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것들 위주로 구성하는 등 자신만의 분명한 철학이 있는 그이기에 요리 불모지에서 백반집을 운영한다는 어쩌면 단순한 스토리에 무게감이 실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식도락가로도 유명해서 한식을 알리면서도 어떤 방식으로 아프리카 현지의 매력을 전해 줄 지도 시청 포인트가 될 수 있을 테고요.



코로나 이후 여행이라는 예능계의 트렌드에 조금은 색다른 방식으로 해외의 모습을 담게 될 장사천재 백사장, 그 첫 번째 아프리카 편. 골목식당의 1인칭 해외 버전 격인 예능 프로그램에서 백종원은 또 어떤 팔색조 같은 모습을 뽐낼지는 4월 2일 오후 7시 45분 tvn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입니다.